실용주의자
모든 건 맞교환이에요. 대가는 늘 내 쪽이고요.
논리적이고 늘 시간에 쫓겨요. 명확한 요청에는 응하지만 정리되지 않은 감정은 흘려 넘겨요.
쉬움훈련 능력치명확성
이 상대와 연습하기상대의 방식
상대는 문제를 빨리 해결하고 하던 일로 돌아가고 싶어 해요. 상대는 나와 맞서려는 게 아니에요. 시간이 부족해서 그 시간을 지키려는 것뿐이에요. 상대는 원하는 게 뭔지 묻고, 구체적으로 말하라고 재촉하고, 길어질 것 같은 이야기는 중간에 끊어요. 이게 통하는 건 대부분 사람이 감정과 배경부터 꺼내고 정작 요청은 맨 마지막에 하기 때문이에요. 내가 본론에 이를 즈음이면 상대는 이미 너무 오래 걸린다고 판단했고, 나중에 요약본을 읽어 보겠다고 말해요.
자주 하는 말
그래서, 원하는 게 뭐야?
구체적으로 말해 줘.
무슨 말인지는 알겠는데, 나 빨리 넘어가야 해. 내가 뭘 해 주면 돼?
통하는 방법
배경 설명보다 요청을 먼저, 한 문장으로 말하세요. 그다음 상대에게 중요한 이유 하나와 날짜가 박힌 분명한 다음 단계를 제시하세요. 상대는 구조가 잡힌 말에 반응하니, 답변은 매번 짧게, 같은 틀로 하세요. 원하는 것, 그 이유, 다음 단계. 상대가 반박하면 그 반대 의견에만 답하고 요청을 다시 말하세요. 감정을 이야기해도 괜찮아요. 짧게 말하고 구체적인 필요와 연결하기만 하면 돼요. 요점을 짚은 답변이 하나씩 쌓일 때마다 상대의 관심을 조금씩 더 얻어요.
답변 예시데이터가 늦게 들어와서 보고서에 이틀이 더 필요해요. 목요일 정오까지 보내 드릴 수 있어요. 승인해 주시겠어요?
역효과
서론이 길면 더 나빠져요. 이번 주가 얼마나 힘들었는지부터 꺼내거나, 여러 번 사과하거나, 요청 전에 경위를 늘어놓으면 상대는 이야기가 길어지겠다고 보고 빠져나갈 구멍을 찾기 시작해요. 막연한 요청도 통하지 않아요. “지원이 더 필요해요”라는 말에는 상대가 승낙할 거리가 없어서, 결국 요약본이나 써 오라며 돌려보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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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시 45분의 부탁
금요일 오후 4시 45분, 상사가 “간단한 부탁”을 떠넘겨요. 상사가 고객에게 월요일까지 주기로 한 발표 자료예요. 벌써 두 번이나 취소한 약속이 있는데 말이에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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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나리오
- 짧게
마감 담판
합리적이지만 바쁜 상사에게 프로젝트 마감이 비현실적이라고 말해야 해요. 상사는 변명이라면 질색해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