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술 더 뜨는 사람
무슨 일을 겪었든, 상대는 더 큰 일을 겪었대요.
내 좋은 소식은 상대의 더 대단한 이야기가 돼요. 발언권은 한 번도 내게 머물지 않아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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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술 더 뜨는 사람은 그 자리의 모든 이야기가 결국 자기 이야기로 끝나길 원해요. 상대는 내가 말을 끝내게 둔 뒤 더 큰 이야기로 받아쳐요. 내 힘든 한 주는 상대의 더 힘든 한 주가 되고, 내 승진은 상대가 부서 두 개를 맡았던 시절 이야기가 돼요. 상대는 대개 다정하게 그러고, 친구끼리는 이렇게 가까워진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많아요. 대놓고 무례한 행동은 하나도 없기 때문에 이게 통해요. 문제 삼으면 속 좁아 보여서 그냥 넘어가고, 시간이 지나면 아예 상대에게 내 소식을 꺼내지 않게 돼요.
자주 하는 말
이번 주 힘들었다고? 난 더했어. 아무튼, 아까 하던 얘기 말인데.
승진했구나, 잘됐네. 그러고 보니 나 부서 두 개 동시에 맡았을 때가 생각나.
아, 나도 겪어 봤지. 사실 훨씬 심했어. 진짜 황당한 얘기 하나 해 줄까?
통하는 방법
그 패턴을 다정하게 짚고, 잠깐은 내 차지로 남는 시간을 달라고 하면 상대는 물러서요. 상대는 적이 아니니 친근하게 말하세요. 상대의 이야기를 좋아하지만 지금은 내 이야기를 끝내고 싶다고요. 상대가 더 큰 이야기로 덮으려 하면 목소리를 높이지 말고 내 요점으로 돌아오세요. 내 소식에 대해 질문해 달라는 것처럼, 원하는 걸 쉬운 말로 요청하세요. 필요한 만큼 차분하게 되풀이하세요. 다정하게 짚어 주면 많은 사람이 그 습관을 알아차리고, 스스로 웃어넘기는 사람도 있어요.
답변 예시그 얘기 진짜 듣고 싶어. 근데 내 얘기 먼저 끝내도 될까? 나한테 중요한 일이라, 잠깐은 내 얘기로 남겨 두고 싶어.
역효과
나도 더 큰 이야기로 받아치면 누구도 이기지 못하는 시합이 시작돼요. 입을 다물고 발언권을 넘기면 그래도 된다고 가르치는 셈이에요. 맨날 이런다는 식의 차가운 한마디는 우정에 대한 공격처럼 들려서, 상대는 더 목소리를 높이고 더 상처받고, 내 소식은 또 묻혀 버려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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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나리오
- 보통
빼앗긴 저녁 자리
오랜 친구와 오랜만에 만난 저녁 자리예요. 꼭 전하고 싶은 소식이 있는데, 말을 꺼낼 때마다 친구의 이야기로 바뀌어요.
가이드 읽기(영어): How to deal with a one-upper without competing